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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 · 카페

안산 팔곡가든 후기|허영만 백반기행 맛집, 단호박튀김에 반한 날

by M.Sunny 2026. 1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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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오빠 친구를 만나러 안산에 다녀왔다.
안산에 사는 친구분이 평소 자주 간다는 식당이 있다며 데려가 준 곳이 바로 팔곡가든.

차에서 내리면서 오빠가 “여긴 외관만 봐도 찐맛집이다”라고 했는데,
나는 그냥 배가 고팠을 뿐… 사실 크게 기대는 없었다.

 

그런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허영만 백반기행 촬영 사진.
어? 뭐야 진짜 맛집인가? 싶은 순간, 괜히 카메라부터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.
‘이건 글 올려야겠다’는 생각이 바로 들었던 순간 

 

 

 우리는황태 산채나물 정식 2개, 고등어 산채나물 정식 1개를 주문했다.

기본 찬이 깔끔하게 차려지고, 이후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.
서빙해주시는 분도 인상이 참 좋고 친절하셔서 첫인상부터 기분이 좋았다.

그리고…
이날 내가 네 번이나 리필해 먹은 단호박튀김.

이건 진짜 꼭 이야기해야 한다.
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데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, 계속 손이 가는 맛.
솔직히 이 단호박튀김 먹으러 또 오고 싶을 정도다…ㅋㅋ
메인 메뉴보다 이게 더 기억에 남는다.

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고등어도 등장.
고등어는 가시 바르기가 쉬워서 먹기 편했고, 맛도 정말 좋았다.
나는 평소 가시 때문에 생선을 잘 안 먹는 편인데,
오빠가 크게 한 덩이 떠줬는데 가시가 하나도 없어서 깜짝 놀랐다.

참고로 정식 메뉴는 대부분 2인 이상 주문인데,
고등어는 1인 주문이 가능하다.
3명이서 방문한다면 고등어 하나 추가해서 같이 나눠 먹는 걸 추천하고 싶다.

 

황태는… 솔직히 내 입맛에는 양념이 조금 안 맞았다.
(사실 나는 원래 황태를 별로 안 좋아한다 )
하지만 오빠랑 친구분은 맛있다면서 정말 잘 드셨다.
쌈 싸 먹으면 별미라고.

만약 오빠랑 둘이 왔다면 나는 무조건 소불고기를 시켰을 것 같다ㅋㅋ
이날은 메뉴 결정권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.
다음에 오면 꼭 소불고기 먹어봐야지!

 

 

셀프코너에는 비빔밥 그릇과 장이 준비되어 있다.
옆 테이블을 보니 다들 비빔밥을 만들어 먹길래 나도 따라 도전.

나물 듬뿍 넣고 비볐는데 정말 맛있었다.
다만 계란후라이가 없는 건 조금 아쉬웠다…
그래도 비빔밥 한 입, 단호박튀김 한 입이 조합 최고.

생각지도 못하게 제대로 된 맛집을 발견해서 더 기분 좋았던 식사였다.
주차장도 넓어서 이용하기 편하고,
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지만 늘 웨이팅이 있는 곳 같았다.

우리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대에 방문해서 웨이팅은 없었지만,
그 시간에도 거의 2/3 이상 자리가 차 있을 정도로 손님이 꾸준했다.

식사 후에는 야외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.
피아노에서 잔잔한 음악이 나오고, 분위기가 은근히 운치 있다.
자판기 커피 한 잔씩 들고 이야기 나누는 아저씨 둘… 괜히 정겹고 좋았다.

갑작스러운 안산행에, 뜻밖에 이렇게 좋은 맛집을 알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.
다음엔 진짜 꼭 소불고기 먹으러 다시 와야지 

재방문 의사 100% 있는 곳.
안산 갈 일 있으면 한 번쯤 들러보길 추천하고 싶다.


상호명
팔곡가든전화번호
031-407-6200


 영업시간

  • 매일 10:30 ~ 20:30
  • 브레이크타임 15:00 ~ 16:00
  • 라스트오더 19:30

정기휴무

  • 매달 1·2·3·4·5번째 일요일 휴무

 편의시설

  • 예약 가능
  • 유아의자 있음
  • 단체 이용 가능
  • 주차 : 전용 주차장 넓음
  • 특징 : 허영만 백반기행 촬영, 셀프 반찬코너, 야외 커피 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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